Iceland ⑤(完) - 하이포스와 하이랜드
2026.8.25 ~ 8.27
8.25 — Day 9: 하이포스
아이슬란드 여행도 끝을 달려가고 있다. 마지막을 장식할 하이랜드에 가는 날!
그 전에 하이포스를 간다. 사실 하이랜드는 사진 몇 개 안 보고 아직 안 알아봤는데, 하이포스는 기대를 다소 많이 했다.
하이포스를 가기 위해서는 울퉁불퉁한 332번 비포장도로를 1시간 달려야한다.
통통카를 타며 도착한 하이포스는 아이슬란드의 폭포 중에서 가장 경이로웠다.
이름부터 ‘높은 폭포’인데, 122m가 한 번에 떨어진다. 사진과 영상으로는 절대 담을 수 없음!!!
옆에 작게 있는 건 그란니 포스
그란니는 이웃이라는 뜻인데, 하이포스 옆에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옆에 보이는 포사우르달뤼르 협곡도 웅장하다.
하이포스에서도 빠질 수 없는 라면과 또띠아
언젠가부터 숙소 사진을 대충 찍다가, 이번엔 아예 안 찍어버렸다. 하이랜드 가기 전 마지막 숙소라서 좀 비싸다! 방에 침대 2개만 딸랑 있는데 50만원ㅜ
어떻게든 50만원 값어치를 뽑고말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찬찬히 둘러보던 중 시설 중에 사우나가 있었고, 가난한 여행자인 내가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사우나를 꼭 해야했다.
호텔이라 요리를 못한다. 아이슬란드 두번째 외식 햄버거 세트 하나에 6만원!
한 입 먹을 때마다 5천원 정도 쓴다고 보면 된다. 월급이 들어온 민준이가 쿨하게 샀다. 남이 해준 밥이 참 오랜만이라 감사해지는 하루
쓴 돈
주유 4000= 4000 ISK (약 4만원)
8.26 — Day 10: 하이랜드 (란드만날라우가르)
하이랜드 가는 날이 밝았다. 생각해보니 아이슬란드에서 머문 유일한 호텔이었다. 그리고 호텔은 조식 포함이라는 사실!!!! 이번이 마지막 식사인 것처럼 담고 또 담았다.
란드만날뢰이가르(하이랜드)까지 우선 비포장 도로를 1시간 반 달려야 한다. 그리고 나서 더 무리를 하면 이렇게 도강을 해서 더 멀리 갈 수 있다. 우리 차는 도강이 가능했지만, 혹시 모를 불상사를 피하고자 앞에다가 주차하고 걸어갔다.
옆에는 자연온천이 있다! 오늘 하루종일 트레킹을 끝내고 나면 할 예정인데, 오리들과 같이 온천을 할 수 있음
무지개색 모래가 보이던 브레니스테인살다 산과, 마주한 란드만날라우가르의 풍경들!!
2시간 정도 걸렸다.
인상깊은 풍경을 만나면 언제나 엠지샷을 시도하는데 성공률은 썩 좋지 않다.
펄럭이는 아이슬란드 국기 뒤로 수학여행 온 아이슬란드 친구들이 일렬로 쭉 앉아있는 게 귀여웠다.
어딜가나 이 나이대 애들은 단체로 휴대폰 게임을 하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일정은 자연온천
여기 온도는 진짜 내가 경험한 어떤 열탕보다 뜨거웠다. 실제로 물에서 나와보니까 다리 전체가 익었다.
슬로바키아 아저씨와 스몰톡을 나누니 아이슬란드 여정 끝!!!
쓴 돈
마트 1700
하이랜드 주차 1500= 3200 ISK (약 3만원)
8.27 — Day 11: 아이슬란드 끝, 오슬로
우리는 다시 노르웨이의 누나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기념품을 사야했다.
아이슬란드 빙하로 만든 위스키, 용암과 빙하 초콜릿바 따위를 샀다.
갑작스레 도착한 오슬로. 독일여행까지 포함하면 염치도 없이 벌써 3번째 방문이다.
오슬로는 해가 쨍하고 뜨는 날이 많지 않은데, 해가 뜬다하면 모두가 공원에 모여 발라당 눕는다.
항상 반겨주는 누나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저녁은 우리가 스스로 해결하기로 했다.
Allan이 사우나 후에 사줬던 케밥집에 민준이를 데려갔다.
여기는 꽁밥이 아닌 내돈내산이더라도 정말 맛있었다. 감명받은 민준이는 이 날부터 4일 연속으로 케밥을 먹었다.
케밥을 먹으며 여유롭게 공원 바라보기
소형견 모임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봤다.
아이슬란드 폭포의 천분의 일 정도 크기의 소박한 폭포 감상하니 이제 정말 아이슬란드 여행 끝 노르웨이(찐최종) 1일차 시작
쓴 돈 (노르웨이)
케밥 105크로네
마트 139.20크로네 (요거트, 과자)= 245 NOK (3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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